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최대폭의 기준금리 0.75%(자이언트 스텝) 인상 하기로 하였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내달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인상 이유
- 미국은 현재 물가가 쭉쭉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물가상승률이 무려 8.6%(전년 동기 대비 수치)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40여 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시장에 흐르는 돈을 줄여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기준금리 0.75%의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에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합니다.
-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위원들이 생각하는 미래 금리 수준 기대치를 점도표에 나타내어 평균치를 나타낸 결과 3.4%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3.4% 수준의 기준금리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물가도 오르겠네요?
네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5%대를 찍을 것 이라고 합니다.
지난 15일 금융업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올해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4.5%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7%에서 4.2%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종전 3.1% 전망치를 4.0%로 올려 잡았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에서도 물가를 잡으려고 올해 3차례 인상(1% ▶ 1.25% ▶ 1.50% ▶ 1.75%)하였습니다. 연말까지 2.50%로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금리 인상률을 따라 잡으려면 우리나라도 빨리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금리를 미국에 맞춰 올려야 하는 이유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보다 높게 설정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경우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 유출 및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물가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원화 가치가 하락한 우리나라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한 달러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 하기에 외국인들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대출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출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현재 새로 받는 대출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금리가 올라 대출 이자도 함께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장기간 하시는 경우라면 꼭 고정금리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는 어려운 이 시점에 목돈을 굴리고자 하신다면 시중은행의 예금 및 적금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현재 연 3%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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