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달 탐사선 '다누리'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쏘아 올렸습니다. 다누리호는 2023년 1년동안 달 주위를 돌면서 달 탐사 및 우주 탐사를 위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쏘아 올렸습니다.

 

어떤 역활을 하는 건가요?

1. 고해상도 카메라 : H₂O, He-3 등 주요 자원이 발견될 만한 지역을 살피고, 달의 표면, 동굴, 자기장 이상 지역을 촬영 합니다.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자료들은 2030년에 발사할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에 사용합니다.

 

2. 광시야 편광카메라 : 달의 표면에 반사되는 빛을 분석하여, 달 표면 물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얻은 정보들은 달 위의 자원탐사 후보지를 발굴하는 것에 사용 합니다.

3. 자기장 측정기 : 달 주위 우주공간 + 달 표면 자기장 이상지역의 자기장을 측정하여 얻은 정보들은 자기장의 기원 연구에 활용 합니다.

 

4. 감마선 분광기 : 달 표면의 감마선을 분석하여 자원들의 위치를 지도로 만들어 달 기지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며 달 표면에 닿는 우주 방사선 관련 지도도 제작 합니다.

5. 우주인터넷 : 우주공간에서 메세지, 파일 전송 테스트를 진행 합니다 이후 우주 탐사 시 지구와 탐사선 간에 안정적인 통신을 하려고 합니다.

 

6 새도우 캠(ShadowCam) : 미국산 과학장비로 제작되었으며 어두운 곳을 촬영하는 데 사용합니다. 또한 달에 있는 얼음 위치를 파악하여 이후 미국의 달 유인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찾는 데에 활용 한다고 합니다.

 

미국산 부품을 이용하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ITAR(International Traffic in Arms Regulations) 라고 아시나요? ITAR는 미국산 부품을 사용한 위성을 발사체로 쏘아 올릴 경우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다누리'에도 새도우 캠이 미국산 부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산 발사체로 발사되어 미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발사할 수 있었습니다.